물방울 [스크랩] 산은 외롭지 않다 태양전자 세운상가 다열134호 2013. 2. 12. 11:10 산은 외롭지 않다 詩 翠松 朴 圭 海 산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한 화음 되어 메아리치고 펴지지 않는 생각들을 안고 쪽빛 하늘 끌어안고 있는 산 능선을 타고 가는 나는 성냄과 교만과 이기심들을 버리려고 야호의 소리에 다 날려 버렸다 첩첩의 산들은 인간들에 의해 파손 되지만 극소수에 불과하고 산에는 늘 푸른 나무와 검수로 인해 혼자가 아님을 알아 즐겁다. 과거로 흐르는 사건들은 되살아 나는 기억들을 잊어버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치를 뽐내며 세상 사람들 끌어들여 나의 모습을 더욱 보여 주고 나는 외롭지 않다는 것 세상은 혼자만이 살아갈 수 없고 스스로 존재함을 우리는 알자. 출처 : 안양산악회글쓴이 : 통상사 원글보기메모 :